태백시는 ‘2019 지구촌 사랑 나눔 캠페인’ 순회 모금 행사를 오는 6월 5일 황지연못에서 개최한다.

지구촌 사랑 나눔 캠페인은 도내 위기가정 아동을 돕고, 지구촌에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추진 중인 강원도민의 대표적인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월드비전 강원지회연합회와 강원후원이사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와 18개 시‧군청, 강원도교육청, 17개 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다.

시민‧기관‧단체‧기업은 모금 계좌로 이체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모금에 참여하면 되며 유치원‧어린이집 원아와 초‧중‧고등학생은 사랑의 빵 저금통을 통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더불어 사는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도내 위기 가정 아동들의 교육비 및 생계비 지원, 우간다 부둠바 지역 희망의 학교 및 교내 식수시설 건립에 강원도민의 이름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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