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00만원 장학금·건축기행 혜택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적정 주거'를 주제로 총 1600만원 장학금 및 해외 건축기행 등을 부상으로 내건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이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는 주거문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23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주택 관련 다양한 이슈 및 새로운 주거유형을 공모주제로 매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Appropriate Sustainability(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적정 주거)'로 생애주기별 요구와 다변하는 주택 소비패턴을 지속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집합 주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김현대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 교수가 코디네이터를 맡았다.
응모 자격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며, 팀당 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공모 전용 홈페이지(http://arch.lh.or.kr)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하면 되고, 8월14일 1차 작품 접수에 이어 9월25일 2차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중 발표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총 2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팀에는 총 1600만원의 장학금과 해외 건축기행, LH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맞춘 생애주기별 주거유형과 관련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