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롬중학교는 지난 1일 학부모회이 주관하고 NK세종병원에서 후원하는 ‘전문가와의 만남’ 행사가 새롬중 강당에서 열렸다고 2일 밝혔다.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정립하고 곧은 품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새롬중을 비롯하여 인근 2생활권에 위치하고 있는 17개 유·초·중·고등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2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는 문지영 NK 세종병원 원장과 배세영 방송 작가가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강연자로 참석하여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문지영 원장은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당면한 문제인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대해 실질적인 고민을 나눠보며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극한 직업’, ‘완벽한 타인’, ‘원더풀 고스트’ 등 다수의 영화각색 및 각본에 참여한 배세영 작가의 강의에는 최신 흥행 영화의 작가가 말하는 올바른 가치관 정립이 무엇인지에 대해 청중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자신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가치를 지키며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은서 학생(새롬중 2학년)는 “강의를 듣고 내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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