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함께 만드는 치매안심 공모전 개최
광진구, 함께 만드는 치매안심 공모전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6.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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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7월31일까지…구 거주민 누구나 공모 가능
(사진=광진구)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위탁운영 중인 광진구치매안심센터가 개소 10주년 기념으로 지역 내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포스터·표어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3일부터 7월31일까지 9주간 진행되며, 구민이나 구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등 개인 뿐만 아니라 단체까지 응모할 수 있다. 

분야는 ‘포스터 부문’과 ‘표어사진 부문’으로 나눠 공모하며, 작품주제는 치매예방의 중요성 및 치매 편견해소 내용 등이 담긴 치매 인식개선과 관련된 주제이면 된다.  

규격으로 △포스터는 4절지 크기에 해상도 300dpi 이상이여야 하며, 일러스트·포토샵·회화·손그림 등 표현방법은 제약이 없다. △표어는 20자 이내여야 하며 한글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공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치매안심센터 혹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는 내·외부 심사를 비롯해 치매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구민투표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은 9월 중 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및 개별 유선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포스터 및 표어 각각 대상 1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4점을 선정하며, 치매환자 및 가족이 제출한 작품 가운데 특별상 1점도 선정해 치매로 고생하는 어르신 및 가족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는 당선작을 치매인식개선 팸플릿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향후 치매관리사업 홍보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치매안심센터 역할과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려드리고 치매환자와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광진을 만들 수 있도록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만들고자 마련했다”며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