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강원도민체전 '활짝펼쳐라 건강놀이터 홍천' 개막식 성황리 개최
제54회 강원도민체전 '활짝펼쳐라 건강놀이터 홍천' 개막식 성황리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6.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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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31일 홍천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으로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진=조덕경 기자)
제54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31일 홍천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으로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진=조덕경 기자)

 

31일 강원도민체육인의 한마당축제인 ‘제54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홍천군에서 “활짝 펼쳐라 건강놀이터 홍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홍천종합운동장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개회식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과 함께 강원도민 체육대회는 홍천군 및 춘천, 강릉, 동해, 횡성, 양양에서 대장정에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에는 지난달 30일 홍천강 발원지 서석면 미약골과 태백산 천제단에서 채화된 성화를 합화, 홍천군청광장에서 31일 오후 2시 허필홍 군수, 김재근 군의장, 박주선 문화원장, 홍병식 교육장, 강신철 11사단장, 이성호 경찰서장, 이형주 노인회장, 전명준 번영회장, 황경화 여협회장 등 각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봉송출정식을 펼쳐졌다.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된 식전행사는 개그민 김중석의 사회로 관람객 레크리에이션, 빅보이 에딕션 크루의 카운터다운쇼, 난타동해팀의 환영공연과 홍천군댄스연합팀의 공연과 함께 3군단 헬기퍼포먼스와 2군단 태권도 시범으로 관객의 환호화 갈채받았다.

이어 '천년의 꿈이라는 주제' 공연으로 홍천연합오케스트라와 연합합창단 공연에 이어 가수 인순이의 새로운 '천년의 꿈'이라는 주제 공연과 함께 해밀합창단, 카톨릭관동대 응원단, 홍천스타댄스팀의  공식행사가 이어 졌다.

공식행사는 18개 시·군 1만2000여명(임원 1688명, 선수8662명)의 선수단 소개에 이어 국민의례, 도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이 이뤄졌다.

이어 허필홍 군수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최문순 도지사 대회사, 민병기 교육감·한금석 도의장의 축사. 심판·선수대표 선서, 성화 공연 및 성화점화가 순서대로 진행 됐다.

'우리행복, 마음행복'주제의 식후공연에는 홍천출신 발레리나 고아라의 '홍천정명 천년 새로운 천년의 꿈을 꾸다' 주제의 축하공연과 가수 에디션 크루, 레드컷, DJ 바가지, SF9, 모모랜드, 에밀리, 신우 등이 출연해 축하콘서트를 펼쳤다.

이어 축하 불꽃놀이와 레이져 쇼로가 이어지며 35개 종목의 치열한 경쟁 돌입을 알렸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환영사에서 "'활짝 펼쳐라 건강놀이터 홍천에서'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54회 도민체전대회에 출전한 18개 시·군 1만2000명의 임원과 선수단을 홍천군민 모두가 환영한다"며 "태백산 천제단 및 홍천강 발원지 서석면 미약골에서 채화봉송된 성화가 합화된 것은 5일동안 종합운동장에 선수단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 그리고 우리 홍천군이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천군민 모두가 성공적 대회가 되도록 기원하고 5일 후 군민모두 마음에 영원히 꺼지지 않고 활활 불타오르며 홍천군의 발전과 행복을 기약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문수 강원도지사는 "강원체육은 도민체육과 함께 성장해 황영조, 장미란, 진종오 선수 등 많은 선수들이 세계적 선수로 배출 됐다"면서 "강원도는 세계유일의 분단 도이며 남북평화을 위해 앞장서는 견인적 역활로써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는 6월 26일 평양에서 남북청소년스포츠대회에 춘천, 속초 청소년이 참가해 스포츠로 남북교류 발전에 이바지하고 평화을 지키는 위대한 일이 대한민국 한반도에서 다시 기적처럼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