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오는 6월3일부터 8월9일까지 서울 지하철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사진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제는 'Move the City(도시를 움직이다)'로, 사람과 도시를 움직이는 지하철을 소재로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서울교통공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면 된다.

지하철과 사진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부터 전문 사진작가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은 1480만원이며, 수상자에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 점수를 부여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오는 9월4일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로 알릴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2일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시상식 날부터 같은 달 11일까지 메트로미술관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교통공사 누리집(www.seoulmetro.co.kr) 배너를 통해 공모전 페이지에 접속한 후 출품신청서와 작품 사진 최대 3점을 제출하면 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민의 발로서 바삐 움직이며 서울에 생동감을 부여하는 지하철의 긍정적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 찍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