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춘 의원, ‘구미5공단 활성화 토론회’ 성료
장석춘 의원, ‘구미5공단 활성화 토론회’ 성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5.3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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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5공단 활성화 전폭적인 지원 약속
(사진=장석춘의원실)
(사진=장석춘의원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 장석춘 국회의원(구미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지난 30일 구미4공단 내 구미코에서 ‘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미5공단 활성화 방안 마련 입법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장석춘 의원과 국회 법제실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관련 법률의 제·개정과 제도개선으로 구미5공단의 저조한 분양률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백승주 국회의원(구미 갑) 등 내빈과 지역주민 6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석춘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으로 한국경제뿐만 아니라 구미경제까지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구미경제의 희망인 구미5공단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고, 구미형 일자리도 지역에 정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유치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미5공단이 활력이 넘치는 공단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토론회가 개최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국회와 정부 그리고 경북도와 구미시가 모두 함께 구미형 일자리가 제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고 강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구미는 한국경제를 이끌어 갔던 최고의 산업도시였지만, 지금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당 차원에서 구미를 위한 예산·정책·입법 등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될 수 있도록 힘을 보테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장석춘의원실)
(사진=장석춘의원실)

이어 신호균 금오공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열린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는 “구미5공단이 분양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은 벤처중소기업 육성, 입주업종 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이러한 필요사항을 국가가 적극 지원토록 하는 특별법을 제정해 지방 산단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조웅환 산업통상자원부 입지총괄과장, 김근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장, 백인노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장,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박정구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민석 국회 법제실 산업농림해양법제과 법제관은 구미5공단 분양 활성화 해법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