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22년까지 ‘로컬푸드 직매장’ 1100개 문 연다
농협, 2022년까지 ‘로컬푸드 직매장’ 1100개 문 연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5.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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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앙회 본관서 ‘로컬푸드 확대추진 결의대회’ 개최
영세농가 판로확대·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기여 목표
농협은 30일 서울 중구 중앙회 본관에서 김병원 중앙회장(사진 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행복꿈틀! 로컬푸드 확대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농협)
농협은 30일 서울 중구 중앙회 본관에서 김병원 중앙회장(사진 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행복꿈틀! 로컬푸드 확대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농협)

농협(회장 김병원)은 30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병원 회장과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전국의 농협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를 위한 ‘농업인 행복꿈틀! 로컬푸드 확대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이 생산하고 수확한 농산물에 대해 직접 가격을 결정하고, 매장 진열·재고관리 등을 통해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의 농식품 판매장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우수농협 조합장이 직접 들려주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만드는 농업인 행복사례’ 발표와 농협경제지주의 ‘직매장 확대 추진전략’ 보고 등이 진행됐다.

앞으로 농협은 지난해 200개였던 로컬푸드 직매장 수를 2020년 600개, 2022년까지 1100개까지 늘려 중소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병원 회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