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30일 죽변면 화성2리 마을회관에서 화성2리 어르신과 죽변초등학교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2리 치매보듬마을 현판식을 시작으로, 치매극복선도학교인 죽변초등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 어르신과 학생들의 일촌맺기 프로포즈, 보듬손길 둘이 함께 미션 등 손자손녀와 함께하고 소통하면서 가족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죽변면 여성자원봉사회의 네일아트 및 손마사지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위해 지역사회의 보살핌과 보듬마을 주민이 가족처럼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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