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1회 메이커 페스타' 개최
대구시 '제1회 메이커 페스타'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5.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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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가 직접 만들고 공유하는 체험형 축제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참가자가 직접 만들고 배우고 공유하는 체험형 메이커 축제인 '제1회대구 메이커 페스타(Daegu Maker Festa, DMF 2019)'가 다음달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까지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구 메이커 페스타(DMF)는 시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사와 경북대학교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대구 최초의 체험형 메이커 축제다.

개막식은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배지숙 대구시의회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오전 11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업사이클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와 인사말, 개막 퍼포먼스 등이 진행하며, 모든 개막식 장면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메이커 체험과 전시 부스, 플리마켓, 공모전 전시, 저명인사 특강 등 메이커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원을 창작·제작 체험 및 전시 공간으로 꾸며서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메이커(Maker)들의 한마당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1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는 한국뇌연구원에서 뇌파로 조종하는 '뇌파 드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어 이동훈 팹몬스터 대표의 메이커 특강, '레고 로봇 씨름대회' 등을 개최한다.

2일에는 '인공지능을 이겨라' 인공지능(AI) 오목 경기대회, 메이커 특강(대건고 박종필 교사), '원조 메이커를 만나다'를 주제로 메이커 교실(종이접기의 달인 김영만)을 연다.

권 시장은 "제1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는 메이커 관련 기관 및 학교와 공방이 참여하는 대구 최초의 시민 참여형 메이커 축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창작과 체험, 공유에 대한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