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덕후’ 모여라…홈플러스 ‘맥믈리에 콘테스트’ 개최
‘맥주덕후’ 모여라…홈플러스 ‘맥믈리에 콘테스트’ 개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5.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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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부터 4주간 ‘세계맥주 페스티벌’ 개최
전국 140개 매장서 280여종 인기맥주 특가 판매
내달 예·결선 거쳐 ‘맥덕 인증자’ 뽑는 행사도 마련
홈플러스가 이달 30일부터 4주간 국내외 인기 맥주를 할인 판매하는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이달 30일부터 4주간 국내외 인기 맥주를 할인 판매하는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가 이달 3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140개 매장에서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해 국내외 맥주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전국의 ‘맥덕(맥주덕후)’의 능력을 겨루는 ‘맥믈리에 콘테스트’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함께 마련한다.

홈플러스의 세계맥주 페스티벌은 전 세계 32개국 280여종 인기맥주를 3개(크래프트비어), 4캔(대), 5병, 6캔(소)당 9000원 균일가에 판다.

참여 브랜드로는 하이네켄과 파울라너, 칭타오 등 대중에게 익숙한 브랜드부터 벨기에 레페, 일본 에비스, 이탈리아 페로니 등 다양한 수입산 맥주와 여수, 해운대, 제주맥주와 같은 국내 크래프트맥주까지 총망라했다.

특히 월드컵점·영통점·유성점·전주효자점·아시아드점 등 40개 거점 점포에는 대형 브랜드 특별 부스를 설치해 전용잔 2개를 함께 담은 대형마트 단독 기획팩 18종을 처음 선보이고 시음행사도 연다.

페스티벌 기간 홈플러스는 ‘맥믈리에 콘테스트’도 마련한다.

‘맥믈리에’는 맥주와 소믈리에를 합친 말로 홈플러스가 인정한 ‘맥덕 인증자’를 뜻한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맥덕’들이 맥주 지식과 감별 능력을 겨룰 예정이다. 작년에는 전국의 맥주 고수 1만여명이 참가해 370대 1의 뜨거운 경쟁률을 뚫고 총 27명의 ‘맥믈리에’가 탄생했다.

맥주 상식에 관한 객관식 문제를 푸는 예선은 6월 3일부터 12일까지 ‘마이홈플러스’ 앱(웹)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결선은 6월 22일(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결선은 지난해보다 높은 난이도의 문제들과 함께 서바이벌 퀴즈 ‘도전! 비어벨’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게 홈플러스의 설명이다.

결선 커트라인 통과자에게는 ‘맥믈리에 ID’ 발급과 함께 맥주 관련 시음과 이벤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비어벨을 울리는 최후의 1인에게는 추가 포상이 주어진다.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이용 고객에게 매월 맥주 할인혜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맥덕클럽’도 30일 론칭했다. 이는 페스티벌 이후에도 연중으로 맥주 마니아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맥덕클럽은 마이홈플러스 앱 클럽설정에서 체크해 가입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맥덕클럽 론칭을 기념해 가입 고객에게 6월 26일까지 호가든·스텔라 전용 기획팩 구매 시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