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종로·세종대로·남대문로·사직로·자하문로 통제"
서울시 "통제구간 내 버스노선 일부 임시 조정할 것"
서울시 "통제구간 내 버스노선 일부 임시 조정할 것"
6월의 첫날인 1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와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교통이 매우 혼잡할 전망이다.
30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오후 2~7시 퀴어축제조직위원회, 퀴어축제 반대위원회, 민주노총, 탄핵 반발 단체 등 약 20여개 단체, 총 4만여명이 서울 도심에서 각각 집회·행사를 열고 행진을 한다.
경찰은 주말 도심권 교통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은 집회와 행진 상황에 따라 통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종로·세종대로·남대문로·사직로·자하문로 등 도심 대부분 주요 도로가 통제될 것으로 본다"며 "이로 인해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버스노선 문의는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에 하면 된다.
한편 집회·행진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ooeun_p@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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