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종합체육관 건립 유공 이시우 기념비 제막
보령종합체육관 건립 유공 이시우 기념비 제막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9.05.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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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전 시장 기념비 제막식 개최…숙원사업 추진 공로
(사진=보령시)
(사진=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30일 오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시우 전 시장, 보령시체육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종합체육관 건립 유공 이시우 전 시장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비 제막식은 글로벌 스포츠 도시를 지향하는 보령시의 핵심 랜드마크인 보령종합체육관 건립을 위해 열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온 이시우 전 시장의 노고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창 권혁영 대표가 기념비를 설치해 기부했다. 

이시우 전 시장은 지난 민선 5기 재임기간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령종합체육관 건립을 위해 한국중부발전 신보령 1·2호기 건설 이행 체결과정에서 한국중부발전에 건립사업비 10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수차례 요청해 사업이 추진하게 됐다.

이후 시는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승인받아 정부예산을 포함해 모두 2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4년 5월 착공해 2016년 10월 준공하게 됐다. 

보령종합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3층 연면적 1만3592㎡ 규모로 2742석의 관람석, 수납식 무대 설치로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시는 2017년부터 유도, 태권도, KOVO컵 배구, 씨름 등 전국단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김 시장은 “이시우 시장님께서는 시민의 진정한 봉사자로 그 누구보다 보령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열정을 펼쳐주셨으며, 종합체육관 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세워주셨다”며 “이 자리가 우리 이시우 시장의 공적을 기념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