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립도서관, 외부 재원 3억2천만원 확보
남동구립도서관, 외부 재원 3억2천만원 확보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5.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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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외부기관 공모사업서 잇따라 선정

인천시 남동구 구립도서관은 중앙부처와 외부기관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3억2000여만원의 국·시비 등 외부재원을 확보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도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사업에 3곳의 공공작은도서관 리모델링 및 신규조성 사업을 발굴·응모해 3개소 모두 선정됐다. 구는 이를 통해 총 사업비 2억5000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만수4동 둥지작은도서관과 만수6동 등마루작은도서관은 노후된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다양한 도서를 확충할 수 있게 됐다. 남촌어울림커뮤니티센터 내에는 작은도서관을 신규로 조성한다.

또 구립도서관은 시설개선과 각종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응모해 8개 사업이 선정돼 7000여만원의 국·시비를 확보했다. 특히 장애인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구립도서관에 높낮이 조절책상, 화면확대SW, 독서확대기 등 8종의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해 장애인과 고령자에게 정보접근과 독서활동 편의를 제공한다.

구관계자는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들로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응모해 구 자체 재원뿐 아니라 외부재원을 더욱 확충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지식정보 향상과 문화수요를 더욱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