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선물이 간다간다 우간다' 기부운동
신안군 '선물이 간다간다 우간다' 기부운동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9.05.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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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모여 의류·신발·책가방 등 500점 기부 나서
(사진=신안군)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 임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아프리카 우간다 및 인도 아이들에게 의류·신발, 책가방을 전하기 위해 '선물이 간다간다 우간다' 기부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4월29일부터 5월17일까지 3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아프리카 우간다와 인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각 가정에 잠들어 있는 아이들의 의류·신발, 책가방 등 500점을 기부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임자면 여성단체협의회, 임자노인요양원, 외딴섬안골마을, 목포양동교회 등 민간사회단체와 사회복지시설, 종교단체가 적극 참여해 500점의 기부물품이 모아졌고 임자만났네 마을협동조합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물품 분류작업에 힘썼다.

또한 kt기가아일랜드는 물품전달을 위해 국제운송비를 지원해주는 등 현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임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각계각층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름다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신안/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