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선수단, 제 48회 전국소년체전 우수 실적 거둬
문경선수단, 제 48회 전국소년체전 우수 실적 거둬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5.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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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금메달 씨름 육상 등 우수한 성적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김덕희 문경교육장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문경시 선수들과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경교육지원청)
김덕희 문경교육장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문경시 선수들과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경교육지원청)

 

북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25~28일까지 익산을 비롯한 순창, 정읍 등의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문경교육지원청에서는 초등3개, 중등4개 종목에 총 3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순창공설운동장 정구장에서 열린 단체 종목 정구에서는 지난 대회에 이어 초등 여자(점촌중앙초), 중등 여자(문경서중), 중등 남자(문경중)팀이 모두 금메달 수상하였고 초등 남자(점촌중앙초, 문경초, 모전초)팀이 동메달을 수상하여 정구에서만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중등 여자(문경서중)은 3연패의 실적을 달성했따.

또한, 익산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경기에서 양석주(문경여중2) 선수가 출전한 창던지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상하여 육상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두게 되었으며 초등부 검도(모전초, 점촌초)도 경북대표로 출전하여 크게 선전했다.

이어, 정읍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씨름 경기에서는 김재원(점촌중3) 선수가 끝까지 선전하였지만 부상으로 아쉽게 은메달 수상하였고 전북대 익산 캠퍼스에서 열린 복싱 경기에서도 신재한(문경중3) 선수가 출전하여 값진 동메달을 수상했다.

한편, 우리 지역의 전략 종목인 정구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 씨름에서 은메달 1개, 복싱에서 동메달 1개, 육상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함으로써 씨름과 정구가 우리 지역의 효자 종목이며 또다시 문경이 체육 도시로서의 위용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덕희 교육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 문경시가 경북대표로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지도자, 학부모, 학교장, 유관기관 및 단체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