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행정부지사, 중국 교류단체 등 방문
김용찬 행정부지사, 중국 교류단체 등 방문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5.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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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중부와 교류협력·인적네트워크 확대
김용찬 행정부지사. (사진=충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 (사진=충남도)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우호 교류 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 확대와 인적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중국 방문길에 나선다.

김 부지사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4박 6일 동안 자매결연 단체인 구이저우성과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윈난성을 방문한다.

또 자매결연이나 우호협력 관계는 아니지만, 상호 관심을 갖고 폭넓은 교류를 모색 중인 산시성도 찾는다.

김 부지사의 이번 중국 방문을 일정별로 보면, 우선 방중 첫 날인 30일에는 산시성을 찾아 부성장을 만나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비림박물관을 벤치마킹한다.

31일 구이저우성으로 이동하는 김 부지사는 빅데이터센터를 시찰하고, 부성장을 만나 그동안의 우의를 확인하며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구이저우성 빅데이터센터는 국가급 저장 및 재난 복구 시스템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6월 1일과 2일에는 구이저우성에 위치한 중국주문화성과 메이탄 란신차업회사, 라산냥 고추식품 유한공사 등을 차례로 찾는다.

각 기업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주류와 차, 고추 제품 생산라인을 돌아보며, 도내 동종 산업 관련 정책 접목 방안을 살핀다.

2일에는 또 준이회의 옛터 유적지 시찰도 진행한다.

중국 방문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윈난성을 방문, 체육 및 인문 시설을 살피고, 아산 순천향대와 윈난대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가한다.

두 대학은 앞으로 연구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약속한다.

이날 오후에는 윈난성에서 부성장을 만나 관광과 스포츠, 인문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김 부지사는 “중국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높은 신뢰와 관심도”라며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교류단체와의 활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을 놓고, 민간 차원 등으로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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