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복·봉황산 등 33개소 등산로 196km 작업
전남 고흥군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산을 오르는 등산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고흥읍 봉황산 등 33개소 등산로 196.97㎞ 구간에 대해 대대적으로 풀베기 작업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군의 대표적인 명산인 마복산을 비롯해 봉황산, 장계산, 천등산, 적대봉, 우미산 등에 중점적으로 풀베기 작업을 실시한다.
또 등산로의 토사유실과 등산로까지 침범한 칡덩굴도 함께 제거해 나가고, 아울러 목계단과 벤치 등 등산객 편의시설도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등산로 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정비를 해 나가는 한편, 등산객의 안전을 위하여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풀베기 사업의 생육속도를 감안해 연 2회 정도 실시하고 있으며 등산객들에게 아름다운 군의 이미지 제공을 위해 쾌적한 등산로 경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