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호주 스트라스필드시, 가평 방문
자매결연 호주 스트라스필드시, 가평 방문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5.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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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군수와 다양한 교류 방안 논의 등 우의 다져
자매결연 호주 스트라스필드시가 가평군을 방문했다. (사진=가평군)
자매결연 호주 스트라스필드시가 가평군을 방문했다. (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은 지난 2011년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교육 및 청소년 교류, 통상 및 수출, 국가보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군은 두 도시간 활발하게 진행 중인 교류협력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스트라스필드시 줄리안 박카리 시장이 29일 군청을 찾아 김성기 군수를 예방하고 우호를 다졌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방학때마다 청소년 국제교류단 30여명을 스트라스필드시에 파견해 홈스테이를 하며 영어, 어학연수, 호주 학생들과 K-팝 경연, 스포츠 경기 등으로 우의를 다지고 스트라스필드시에서 개최되는 고교 미술전람회에 가평학생들의 수준높은 작품을 출품함으로써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호주 자매도시에서도 학생 10여명이 그룹을 지어 세차레나 가평군을 방문해 가평고 학생들과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스트라필드시에 가평 잣막걸리를 비롯해 잣, 포도 등 지역특산품 홍보행사를 네차레나 실시함으로써 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현재까지 해마다 수출량을 늘리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1996년 호주 수도 캔버라 전쟁 기념관을 시작으로 시드니 무어 파크,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와 타스메니아 호바트시 등 4곳에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사용될 가평석을 지원함으로써 한국전에서 희생한 호주군에 대한 국가보훈 뿐만 아니라 가평을 홍보하고 군민의 명예심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