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교통문화지수 최우수 지자체 선정
제천, 교통문화지수 최우수 지자체 선정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9.05.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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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0만 미만 市 중 1위…국토부 장관상 수상

충북 제천시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하는 2018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시행하는 2018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시는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중에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교통문화지수'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통계로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지자체 교통안전 노력도 등에 대해 객관적으로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특히, 시는 이륜자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방향지시등 점등률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준수율을 보였다.

시는 지난 2017년에는 18위에 그쳤지만 2018년 평가에는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그 동안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을 위해 추진해 온 어린이 교통공원 교통안전교육 운영, 속도 저감을 위한 교통안전정책이 등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 향상으로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시에서는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안전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제천/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