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대표 발효유 제품인 야쿠르트를 아이스크림으로 담은 이색 아이스바 ‘그랜드 야쿠르트바’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의 흥미와 관심을 끌기 위한 ‘펀슈머(Funsumer)’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도 빙과류를 음료로 탈바꿈시키거나 과자를 커피믹스로 변형하는 등 이색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친숙한 브랜드를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것.
한국야쿠르트도 다가오는 여름시장을 겨냥하는 것과 동시에 펀슈머 마케팅의 일환으로 대표 제품인 야쿠르트를 빙과류 제품인 ‘그랜드 야쿠르트바’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야쿠르트의 풍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그랜드 야쿠르트바는 상큼한 아이스크림 속에 쫀득하고 진한 야쿠르트가 들어 있고,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한국야쿠르트의 설명이다.
패키지는 레트로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도록 큼직하게 새겨진 야쿠르트 용기와 레드톤의 색상을 조화롭게 맞췄고, 제품 하단은 아이스크림의 단면을 묘사해 그랜드 야쿠르트바의 두 가지 식감을 표현했다.
김기현 한국야쿠르트 영업이사는 “야쿠르트의 풍미를 좋아하는 소비자를 위해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며 ”맛과 재미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의 그랜드 야쿠르트바는 시즌 한정으로 주요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