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월25일부터 4월5일까지 ‘인천형 노인적합 일자리 사업’을 공모하고 최종 심의를 거쳐 5개 사업을 선정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공모사업 신청기관의 사업설명, 수행기관 사업 적합성, 사업계획 필요성 및 사업성, 구체성 등을 평가표에 의해 평가했다.

최종적으로 폐박스활용 업사이클 제품 제작(러블리페이퍼), 어린이공원 편의시설 클리너(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숲생태활동가(㈜청청프로젝트연구소), 골목환경 개선사업(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전통떡체험 서포터즈(㈜떡이랑찬이랑)등 5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3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새롭게 선정됐으며, 64개의 어르신 채용 일자리가 생긴다. 선정된 사업은 시에서 자금을 받아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윤병석 노인정책과장은 “오는 12월 5개 사업에 대한 결과평가를 통해 내년에도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는 지원할 방침”이라며 “신규 수행기관 확대를 통해 노인일자리 증가와 함께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를 모색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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