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저소득 취약계층 로컬푸드 지원한다
원주시, 저소득 취약계층 로컬푸드 지원한다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5.29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65세이상 노인가구에 2만4천원 상당 농산물 지원

강원 원주시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제철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 단독가구이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및 가공품 등 2만4000원 상당의 꾸러미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통해 저소득 노인의 영양 개선을 도모하고 지역 농산물 등 로컬푸드 소비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사업비 3억7600만원을 들여 1956명에게 제철 신선 농산물과 가공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총 8회에 걸쳐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친환경 토토미, 치악산 한우, 참깨, 들기름, 미역, 어간장 등으로 구성된 산모 출산 축하 선물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87개 초·중·고등학교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서울시 도봉구 공공급식, 공군 제8전투비행단,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에 지역의 우수 농·축·특산물을 공급하는 등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