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뉴라미스’ 인도네시아 시판허가 획득
메디톡스, ‘뉴라미스’ 인도네시아 시판허가 획득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5.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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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역량 입증…이슬람권 시장 공략 교두보 마련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5종. (사진=메디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5종. (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이슬람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시리즈 5종이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으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메디톡스는 뉴라미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되며, 이를 교두보로 이슬람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로 견고한 경제 성장률을 이어가며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소비력이 있는 중산층이 증가하며 보툴리눔 톡신 제제, 히알루론산 필러 등 에스테틱 분야에 대한 수요가 높아 이슬람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거점으로 평가된다.

메디톡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빠른 시장 침투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허가 절차가 까다로운 이슬람권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메디톡스의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이 입증된 것”이라며 “국산 필러의 우수성을 무슬림의 미용성형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라미스’는 메디톡스의 독자적인 기술로 자체 개발된 히알루론산 필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에 등재된 히알루론산이 원료로 사용됐다.

메디톡스는 국내 시장에서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 26개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는 등 지속적인 수출 국가 확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논문이 성형외과 최고 권위인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미국성형외과 학회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