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구꽃박람회 엑스코서 개최
제10회 대구꽃박람회 엑스코서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5.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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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6월2일…'대구경북 한뿌리 상생' 주제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국내 유일 실내 꽃전시회인 제10회 대구꽃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엑스코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행사로 엑스코 1층 전시관과 야외광장 등에서 열린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꽃박람회는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을 주제로 추진하며, 주제관은 '상생'의 테마로 기획했다.

주제관 디자인은 경북도를 상징하는 '낙동강'과 시를 상징하는 '금호강'이 만나 넓은 바다로 힘차게 흘러가는 이미지를 담아 경북도 생산 화훼로 조성하며, 개막일에는 시와 경북도가 참여해 상생 퍼포먼스도 펼친다.

또 국내 대표 화훼단체와 플로리스트가 참여하는 대형 화훼 예술작품 경연대회인 '청라상' △생산농가에 활력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화훼농가 품평회인 '꽃으뜸상' △화훼신디자인 개발을 위한 '생활화훼경진대회'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대구시장상, 경북도지사상을 걸고 열띤 경합을 펼친다.

또한 부대행사로 꽃박람회 10주년 기획전시 '시간여행자의 꽃'은 과거 2010년 제1회 대구꽃박람회의 시작부터 미래이슈까지 담은 화훼디자인 작품으로 채워진다.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고양시, 시 농업기술센터 홍보관 및 분재·생활꽃꽂이 전시관 등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홍석준 시 경제국장은 "올해 꽃박람회는 대구·경북이 함께 준비하여 선보이는 만큼 다른 어느 순간보다 설레며, 관람객들은 생산농가와 화훼산업종사자의 노력을 생각하여 기쁜 마음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화훼농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