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문화예술회관 수영장 점검
강북구의회, 문화예술회관 수영장 점검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9.05.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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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보건위원회서 점검…향후 공사 계획 보고
(사진=강북구의회)
(사진=강북구의회)

서울 강북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는 제226회 1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27일 강북문화예술회관 수영장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사항 등을 보고 받고,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구의회에 따르면 강북문화예술회관 수영장은 지난 4월 초 천장의 판넬이 대거 벌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는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휴장 상태에 있다.

이는 내년 2월이 돼서야 공사가 완료될 예정으로 수영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중인 행정보건위원회는 감사 7일차인 이날 오전 도시관리공단 소관 업무감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현실적이고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먼저 수영장 사고현장을 살펴봤다.

수영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천장 사고 발생 경위, 기존 수영회원 후속 조치, 공사 세부일정,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현장을 살펴보며 "공사 기간이 길어지는 이유 등 공사 세부일정을 충분히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신속·완벽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줄 것"을 공단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현장활동을 마친 서승목 위원장은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고 발생 후 조치 과정도 중요하지만 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해야 주민들이 불안감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