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울 필요 없이 ‘맛있는 삼겹살’을…CU, 삼겹살 간편식 출시
구울 필요 없이 ‘맛있는 삼겹살’을…CU, 삼겹살 간편식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5.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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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소비자 기호 맞춰 4종 개발…30일 판매 개시
전자레인지 1~2분·에어프라이어 3~4분 조리 ‘뚝딱’
이달 30일부터 출시되는 CU의 삼겹살 간편식 제품. (사진=CU)
이달 30일부터 출시되는 CU의 삼겹살 간편식 제품. (사진=CU)

편의점 체인 ‘씨유(CU)’가 1인 가구를 위해 전자레인지로 단 1~2분만 조리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삼겹살 간편식’을 이달 30일 출시한다.

28일 CU에 따르면 삼겹살 간편식은 ‘간편 삼겹살 구이’와 ‘간편 고추장 삼겹살 구이’ 제품으로 구성됐다. 기호에 따라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115그램(g)과 200g 각각 두 가지 용량으로 구분돼 총 4종이 판매될 예정이다.

CU의 삼겹살 간편식은 고온의 증기로 구워 육즙이 살아 있고, 삼겹살 특유의 부드럽고 담백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자레인지로 1~2분, 에어프라이어로 3~4분만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사실 삼겹살은 집에서 먹기에 기름이 튀기고 연기가 나는 등 불편함이 많고, 혼자 먹기에는 양이 다소 많아 1인 가구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메뉴다.

이에 CU는 고객 불편을 해소하면서 더욱 간편하게 삼겹살을 즐길 수 있도록 삼겹살 간편식을 개발한 것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이나라 신선식품팀 MD는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확산으로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혼밥·혼술 문화의 확대, 외식의 내식화 등의 영향으로 반찬류와 안주류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삼겹살 간편식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CU의 삼겹살 간편식 가격은 115g이 4900원, 200g은 6500원에 판매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