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 공모사업 선정
부산시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 공모사업 선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5.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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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클라우드 인력 양성기관 선정…국비 12억원 확보
(사진=부산시)
(사진=부산시)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 기관 신규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현재 서울에서만 운영하는 클라우드컴퓨팅 전문교육 훈련 과정을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도 운영해 4차 산업혁명의 시작점으로 불리는 클라우드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돼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앞으로 최대 6년간 매년 2억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앞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재직자 중심의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 설계 및 개발, 클라우드 기획자 양성 등을 위한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교육과정은 이달 중으로 확정해 6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와 공동으로 설립한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의 개발자 네트워킹, 스타트업 대상 테스트베드 제공, 지역기업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과 연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