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19 을지태극연습 실시
영암군, 2019 을지태극연습 실시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9.05.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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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암군)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지난 27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동평 군수 주재 하에 국가위기대응연습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을지태극연습은 한·미연합으로 실시되던 을지연습 대신 한국군 단독 태극연습과 연계해 처음 시행되는 새로운 형태의 국가위기 대응연습으로 재난상황과 전시상황을 가정해 신속히 대응한다. 

이날 을지태극연습은 오전 9시30분 진도 6.9의 지진 발생을 가정해 시작됐으며 이 지진으로 인해 발생되는 5개의 복합재난(터널 붕괴, 저수지 붕괴, 정보통신 위기상황, 산사태,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대응코자 총 3차례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

전 군수는 "포항 지진과 같이 언제어디서든 생각지 못한곳에서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며 2019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군의 안전태세를 확립하고 유사시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국가위기대응 연습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