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업계 최초 유튜브 크리에이터 육성…‘빅(VIK) 튜버’ 모집
기아차, 업계 최초 유튜브 크리에이터 육성…‘빅(VIK) 튜버’ 모집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5.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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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지원 가능…7월부터 4개월간 매월 1건씩 콘텐츠 제작
총 2000만원 활동비 등 각종 혜택 제공…공식 모집 페이지서 세부 내용 확인 가능
(사진=기아자동차)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선다.

기아차는 2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빅(VIK) 튜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빅 튜버는 미래의 자동차 관련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를 육성하고 기존 형식을 뛰어넘는 참신하고 색다른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기아차가 새롭게 마련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이다. 빅 튜버로 선발된 지원자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매월 1건씩 기아차와 관련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아차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총 2000만원의 활동비 △각종 전문 교육(인기 크리에이터 초청 강의, 영상 제작·편집 강의, 채널 브랜딩 강의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시승 차량 지원 △기아차 공식 행사 초청 등의 혜택을 선발된 빅 튜버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빅 튜버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2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빅 튜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지원 방법과 활동 내용은 공식 모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존의 자동차 관련 콘텐츠들이 기술적인 측면에 주력한 딱딱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면 빅 튜버가 창조해 낼 콘텐츠는 내용적인 측면에서나 형식적인 측면에서나 이전에 없던 참신하고 신박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새롭고 신선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