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자상거래활성화 종합대책 마련
대구시, 전자상거래활성화 종합대책 마련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5.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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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희망자-중·소상공인 전자상거래 교육·멘토링 실시 등

대구시는 급격하게 성장 중인 온라인쇼핑 시장에 대응해 중·소 상공인 및 창업 희망자의 전자상거래 진출과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3일 관련기업, 전문가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날 건의된 내용을 반영해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초고속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가 진화되고, 미세먼지 증가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보다 인터넷과 모바일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는 이러한 유통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창업희망자와 중소기업 등의 원활한 전자상거래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이론식 교육보다는 온라인 창업 실무 관련 패키지 프로그램과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창업자의 생존률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또 지역 소상공인의 시장진출을 지원해온 지역대표 온라인쇼핑몰 ‘다채몰’을 활성화하여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적극 나선다.

또한, 지역 스타기업, 프리(Pre)-스타기업으로의 입점 확대를 통해 다양한 상품군 구성 등으로 다채몰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홍석준 경제국장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미세먼지 등 환경의 영향, 일인가구의 증가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유통시장은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가 전자상거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