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농식품 수출진흥협회 창립…수출확대 ‘첫발’
거창, 농식품 수출진흥협회 창립…수출확대 ‘첫발’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9.05.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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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청 등 농식품 50만불 미국시장 수출 협약도
경남 거창군 농식품수출진흥협회가 군청 중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힘찬 출발을 내딛었다.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 농식품수출진흥협회가 군청 중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힘찬 출발을 내딛었다.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의 농식품수출진흥협회가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공업체, 신선농산물 생산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힘찬 출발을 내딛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날 창립식에 맞춰 진행한 거창농산물 미국수출 협약식에는 구인모 군수, 김향란 군의회 부의장, 군의회 이재운. 박수자 의원, 농협중앙회 최병철 지부장, 경남은행 임만길 지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1부 창립총회는 회장 및 임원선출, 정관 및 규약을 심의했으며, 하늘바이오 윤형묵 대표가 초대회장으로 선임됐다.

윤회장은 “농식품수출진흥협회의 발전을 통해 거창농식품 수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부 행사는 협회발족취지 설명, 취임사, 내빈축사, 미국바이어와 농식품 50만$ 수출 협약식(MOU)을 가졌다.

구인모 군수는 “수출진흥협회 창립을 계기로 수출에 대한 정보교류와 수출확대를 바라며, 수출협회, 의회, 언론, 행정 등 민·관이 함께 해외판촉에도 적극 나서 농업소득 향상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진행 후 3부는 중국시장 동향 및 수출방안과 시장진출을 위한 비관세방벽 현지자문, 라벨링제작·등록, 상표권출원, 포장패키지 현지화 등 현지화사업 안내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