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불이 났을 땐 대피가 우선"
보령소방서 "불이 났을 땐 대피가 우선"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9.05.27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보령소방서는 27일 대형화재 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난 중심의 ‘선 대피, 후 신고’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집중 홍보에 팔 걷고 나섰다.

피난 우선 패러다임이란,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에서 피난이 늦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됨에 따라 피난우선 안전의식 전환을 통해 인명 피해를 저감하고자 실시됐다.

이에, 소방서는 △피난우선 정책홍보를 통한 국민 공감대 형성 △유관기관·단체 등 공동캠페인 실시 △특정소방대상물 자위 소방대 소방훈련 시 피난훈련 중점실시 지도 △비상구 바닥, 계단, 통로등에 대형 픽토그램(문 닫고 피난먼저)표기 확산을 통한 의식전환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근제 소방서장은 “초기소화를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당황하고 위험스러운 상황에서 이를 모두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불 나면 대피먼저 하는 것을 중점 교육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