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 구조물 긴급보수 등 위해 8월 말까지 3개월간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체육관 수영장을 긴급 휴장하고 보수에 들어갔다.
27일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고양체육관의 수영장 천장 흡음판 고정 철물이 탈락되는 등 흡음판과 이를 지지하는 구조물의 정상기능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긴급 휴장을 결정했다.
고양체육관은 수영장 흡음판 고정철물 수평작업 및 와이어 전부를 교체키로 하고 이날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수영장을 휴장한다.
특히 이번에 휴장을 결정한 것은 시 체육정책과와 고양도시관리공사 기술지원팀이 합동 점검으로 최종 결정했으며, 이용객에게 전화문자를 통보했다.
실내수영장을 이용하는 회원들은 “겨울철에 미리미리 점검을 해 안전 조치를 취했어야지 한여름 시작되는 수영 성수기에 이렇게 휴장 결정을 하면 어떻게 하나”고 아쉬워했다.
한편 고양체육관은 실내수영장은 메인풀 10레인과 보조풀 4레인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제외한 헬스장, 골프장, 다목적실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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