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의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전국의 파워 블로거들이 땅끝에 모였다. 

전남 해남군은 지난 24일 전국 파워블로거 10명을 초청해 1박 2일동안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일일 평균 방문자 3000~9000명을 지닌 파워블로거가 참가한 이번 팸투어는 고산 윤선도 유적지와 두륜산, 땅끝관광지, 도솔암 등 군의 주요 명소를 답사하고 군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두루 즐겼다. 

또 해남사랑 상품권을 사용해 지역 제과점에서 고구마빵을 구입하고, 인증샷을 촬영하며 관광객들이 지역 상품권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참여해 보는 체험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여행 전문 블로거 및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개인 블로그 등에 방문기를 게재, 군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명현관 군수는 "SNS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파워블로거 팸투어를 통해 군 관광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파워블로거들이 앞장서 해남군 포스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 채널을 개설하고 지난 4월 SNS 기자단을 발족하는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군정 마케팅과 주민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신아일보] 해남/박한우 기자

박한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