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복지부 지정 고령자친화기업 7개 기업 선정
강원도, 복지부 지정 고령자친화기업 7개 기업 선정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5.27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개 시군·7개 기업…10억원 사업비·경영컨설팅 지원

강원도는 '2019년도 보건복지부 지정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서 도내 7개 기업이(전국 총 46개 사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고령자친화기업은 고령자가 근무하기 적합한 부문에서 다수 노인을 근로자로 직접 고용하는 기업으로 선정 기업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를 5년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며, 유형에 따라 1억~2억5000만원의 사업비와 전문경영 상담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관)은 (주)한백푸드, 동면행복협동조합, 삼척시니어클럽, 우리영농조합법인, 인제군사회복지관, 제이마트주식회사, 해담마을영농조합법인으로 총 10억원의 사업비 및 컨설팅을 지원받게 되며 2024년도까지 기존 근로자 외에 신규 고령 근로자 70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2011~2018년 간 보건복지부에서 선정‧지원한 도내 고령자친화기업은 총 5곳으로 199명의 노인일자리를 신규 창출해 어르신 고용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

양민석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급속한 고령화 및 어르신의 경제 활동 수요 증대에 따라 민간 기업과 취업 연계 확대를 추진하겠으며 어르신을 적극 고용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