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19 을지태극연습' 실시
평창군 '2019 을지태극연습' 실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5.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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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모든 행정관서·유관기관 참가

강원 평창군은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일 동안 관내 모든 행정관서와 유관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합참주도의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한 정부연습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9 을지태극연습은 고전적인 군사적 안보개념과 자연·사회 재난으로 발생하는 범국가적 대형 복합재난상황에서의 안보위협을 아우르는 ‘포괄적 안보개념’을 바탕으로 실시된다.

포괄안보 개념의 도입으로 2017년까지 전시대비연습만 진행한 을지연습과 다르게,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지진으로 인한 범국가적 대형복합재난 발생상황을 가정한 국가위기대응연습이 실시된다.

평창군은 28일까지 국가위기대응연습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지진발생에 따른 범국가적 위기상황을 가정하여 도상훈련을 실시하며, 28일부터 30일까지 전시대비연습을 실시한다.

전시대비연습은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시직제편성훈련, 전시창설기구운영, 전시현안과제토의가 진행되며, 실제훈련으로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훈련,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민·관·군·경 통합훈련이 실시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민·관·군·경 통합훈련'은 30일 오후 2시 30분에 KTX 평창역 실시되며, 평창군, 경찰서, 소방서, 제36보병사단, 제1670부 3대대, 8군수지원단 58탄약부대, 코레일,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관내 주요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등에서 총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군민 생활에 직접 관계되는 분야의 실제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평창군민의 안전·안보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