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새롭게 ‘첫삽’
영천,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새롭게 ‘첫삽’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5.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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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착공 안전기원제·기공식…공사비 250억 투입 2020년 준공 목표
경북 영천시는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재착공을 알리는 안전기원제와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재착공을 알리는 안전기원제와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야사동 일원에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설치와 주택(공동, 단독) 부지 조성을 위한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재착공을 알리는 안전기원제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새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영천시 부시장, 영천시의회 부의장, 도의원,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지난 1997년 7월 사업시행인가 후 2001년 4월에 착공했지만 시공사의 부도로 2004년 4월 공사가 중단되고, 18년 동안 멈춰 서 있던 야사지구 현장이 지난달 25일 유치권 현장(야사지구)을 인수 받고 총 공사비 250억원을 투입해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새 출발을 알렸다.

영천의 오래 묵은 숙제가 풀리는 날인 만큼 각계 각층에서 참석해 새 출발을 아낌없이 축하했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첫 삽을 뜨는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재추진 될 수 있었던 것은 조합뿐만 아니라 영천 시민 모두가 힘을 모은 결과”라며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bw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