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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 지켜줄게"…구하라 응원 '봇물'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 지켜줄게"…구하라 응원 '봇물'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5.26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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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씨가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구씨는 26일 새벽 12시41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매니저는 자택에 혼자 있던 구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자, 직접 자택으로 찾아가 쓰러져 있는 구씨를 구해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다수의 팬들은 구씨의 극단적 선택은 그가 남겨왔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통해 예고됐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 구씨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힘든 심경을 나타내는 글들을 토로해왔다.

극단적 선택을 하기 직전인 25일 저녁에도 구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짧은 인사가 담긴 글을 남겼다.

지난 20일에는 "행복한 척 괜찮은 척 이제 그만 하고 싶다. 걱정도 끼치기 싫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한 마디의 말로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 "사실 나는 고민도 걱정도 많은데 그 모든 일들을 감당해야 하는 게 아직 너무 버거운데 긍정적인 사람인 척하는 건 역시 너무 힘들어" 등의 글이 적힌 사진을 연달아 올리기도 했다.

일련의 상황을 지켜본 팬들은 "우려가 현실로... 너무 안타까워..." "힘내세요.. 이제라도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가시길" "이러다 정말 사람 잡겠다. 구씨에게 관심을 끊어주자" "팬이 10명이고 악플러가 1명이에요. 지켜줄게요 힘내세요"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구씨는 지난해 9월 연인이던 최종범과 한바탕 스캔들을 겪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최씨는 구씨에게 타박상을 입히고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구씨도 최씨를 상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사건이 잠잠해 지기도 전인 지난 3월에는 갑작스러운 성형설에 휩싸였다.

구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제한 일본 도쿄걸스 컬렉션 런웨이 대기실에서 찍은 셀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이 다소 달라진 눈매를 지적하는 의견을 낸 것.

구씨는 "안검하수 했다"고 답하며 "안검하수 한 게 죄입니까?.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반박했다.

안검하수란 흔히 '졸린 눈'으로 불리는 것으로, 위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힘이 약해서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다.

구씨의 해명에도 루머는 퍼졌고, 네티진들 사이에서 설전까지 벌어졌다. 결국 구씨는 글을 삭제했다.

한편, 현재 구씨는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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