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후원 ‘청년인재’ 5기 선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후원 ‘청년인재’ 5기 선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5.26 12: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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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일부 지역사회 공헌 ‘커뮤니티 스토어’ 개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협력, 2015년부터 육성 시작
현재까지 7억7000여만원 기금 통해 장학금 등 지원
지난 23일 서울 대학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청년인재 5기의 공식 활동을 시작하는 발대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와 청년인재 대학생,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사진=스타벅스)
지난 23일 서울 대학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청년인재 5기의 공식 활동을 시작하는 발대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와 청년인재 대학생,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이하 스타벅스)가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후원하는 ‘청년인재 5기’ 대학생 12명을 올해 새롭게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커뮤니티 스토어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고자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지난 2014년 10월 대학로에 첫 매장을 열었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NGO 파트너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청년인재 육성의 경우 지난 2015년 1기 청년인재를 시작으로 올해 5기까지 총 50명을 선발했고, 이들에게 4년간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리더십 역량 강화 세미나를 비롯해 명사 강의·자율 동아리 활동·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하고 있다. 우수 활동자는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과 스타벅스 글로벌 견학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7억70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사회복지기관 방문·멘토링 활동·친환경 캠페인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간도 2114시간(누적)에 이르며, 올 2월에는 청년인재 졸업생을 처음으로 2명 배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3일 서울 대학로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청년인재 5기의 공식 활동을 시작하는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날 발대식에는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와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청년인재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5기 청년인재 환영식과 커피 테이스팅 간담회 등이 마련됐다.

청년인재 5기 학생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하는 복지기관 담당자와 소속 고등학교의 추천서,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