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지난 24일 오후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학생 및 청년농업인 4H회원, 지도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H회원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 지킴이로의 역할과 사명감을 부여하고, 농촌체험 활동을 통한 농심과 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왕성한 4-H활동으로 지·덕·노·체 이념을 생활화하고 리더십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우수 4-H회원 20명에게 표창장과 기념품을 수여했으며, 박광순 학교 4-H지도교사협의회장의 4-H 소양교육은 참여자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농어촌 체험연구회와 함께 머그컵에 4-H 캐릭터를 새겨보고 몸에 좋은 약초 와플을 만들어보는 농심함양 프로그램을 체험해봄으로써 농업의 가치와 미래농업 진로 등 농업의 다양한 분야를 알아가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4-H회는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단체 활동을 통해 지(知, Head), 덕(德, heart), 노(勞, Hands), 체(體, Health) 4-H이념을 생활화 하여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운동으로 세계 70여개의 국가에서 전개되고 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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