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4회 국제학술토론회' 성료
진주시 '제4회 국제학술토론회' 성료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5.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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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조규일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지난 24일 경남 진주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회는 시청 시민홀에서 국내·외 석학, 전문가, 예술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창의공간과 창의활동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조발제, 제1·2세션, 전체토론 등으로 진행 됐으며 창의공간과 창의도시 만들기, 해외 도시의 시민 창의공간과 창의활동, 진주시민 창의공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등 시민 창의공간과 창의활동에 대한 국내·외 사례와 국제화 비전 등이 제시됐다.

시는 그동안 3차례의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해 우리시의 문화자산을 국제적으로 알렸으며 2017년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문화와 창의성,창의도시의 창의관광과 문화산업, 2018년 창의도시의 인재양성과 국제문화 협력 등의 주제로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여 창의도시 추진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민속예술 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선정되어 6월말 영문신청서 제출하고 되며, 유네스코 본부의 최종 발표는 11월에 있을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관한 정병훈 추진위원장은 "창의도시가 되려면 시민들의 창의활동을 활성화하는 일이 우선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이번 토론회가 시민 창의공간과 창의활동에 대한 방안이 생산적으로 논의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를 찾아준 국내외 석학들과 관계자들을 환영하면서 “이번 국제학술토론회가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대한 성공적인 가입으로 이어져 세계 창의도시들과 협력을 통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발전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