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축산환경 개선사업 추진
동해시, 축산환경 개선사업 추진
  • 김상태기자
  • 승인 2009.01.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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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시장 김학기)는 2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농가를 대상으로 축사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와 가축기생충구제 및 한우육질 개선등 총체적인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축사화재예방을 위해 201농가에 259개의 소화기를 공급해 축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사전예방하고 한우 고급육생산을 위해 52농가에 595개의 미네랄블록을, 200농가에가축기생충 구제약품 520개를 지원한다.

한우육질개선제인 미네랄블록은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필수영양소를 공급해 한우의 성장촉진과 고급육생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가축기생충구제사업은 소에 기생하고 있는 기생충을 구제해 한우 수태율을 향상시키고 사료효율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영동지역 브랜드인 ‘한우령’ 한우브랜드육성과 고급육 출현율의 증가로 농가소득 증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