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70여명 참여해 수제품 등 선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6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상생 플리마켓(벼룩시장) '윙윙페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윙윙페어는 영세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고, 가정의 달을 맞아 공항 이용객과 지역주민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공항공사와 CJ푸드빌이 함께 기획했다.
총 170여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해 수제화와 수제디저트, 아동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선보였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를 제작해 유명한 유홍식 명장은 문 대통령의 수제화를 매장에 전시하고, 3D 풋스캐너를 이용한 발 크기 정밀 측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플리마켓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과 공항 이용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영세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윙윙페어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며, 인천공항공사 별도 기부금도 마련해 인근 지역 취약가정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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