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5일에도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6도로 평년(10~16도)보다 1~4도 높고, 낮 기온은 25~35도로 평년(22~30도)보다 2~5도 높아 덥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6도 △강릉 26도 △대전 16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제주 21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5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제주 28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높은 구름이 유입돼 기온 상승세가 다소 저지되겠으나, 폭염 특보는 26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동해안 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낮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 충분히 내려가지 못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0ｍ, 동해 1.0~2.0ｍ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유입과 대기 정체로 국내, 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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