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소프트웨어에 물들다' 강연
도봉구 '소프트웨어에 물들다' 강연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9.05.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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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도봉아이나라도서관서 개최
소프트웨어 전문가들 재능기부
(사진=도봉구)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오는 5월25일 오후 2시, 3시 도봉아이나라도서관에서 프로그래밍에 관심있는 초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강연 '소프트웨어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전국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일반인들에게 소프트웨어 관련 강연을 펼치는 '소프트웨어에 물들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이민석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의 주도로 시작돼 올해로 4회를 맞았다. 

구는 지난해 5월에는 네이버 엔지니어와 세종영재고등학교 학생이 미래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마인크래프트 프로그래밍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25일 오후 2시 첫 번째 강연으로 웹개발자이자 현 소프트웨어 강사인 서경숙 강사가 '생활 속의 VR, AR, 홀로그램'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여기서는 VR, AR, 홀로그램 기술에 대해 알아보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제 홀로그램을 만드는 실습도 진행한다. 

이어서 3시에 진행되는 두 번째 강연은 청소년 인디개발사 HAEYUM 대표인 유광무 강사가 '나만의 AI 비서, 챗봇'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챗봇이 무엇인지 챗봇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고 만들어진 챗봇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아이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은 쉽고 재밌어야 한다는 '소프트웨어의 물들다' 취지에 맞게 강연은 비전문가는 물론 초등학생도 재미있게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2시 '생활 속의 VR, AR, 홀로그램' 수업은 스마트폰과 키트(kit)를 활용해 진행되는 만큼, 초등 저학년은 부모님과 함께 동반해서 실습에 참여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접수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이동진 구청장은 "아이들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만나 실생활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체험을 통해 창의성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