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
태백시,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9.05.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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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통합·연계 24시간 운영…28일 본격 가동
(사진=태백시)
(사진=태백시)

강원 태백시가 오는 5월28일 시청 별관 1층 통합관제센터 앞 주차장에서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으며 최근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지난 5월13일 시험 운영한 바 있다. 

통합관제센터 시스템은 시청 별관 1층에 구축됐으며 기존 별관 2층의 재난상황실은 이와 통합·연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총 사업비 12억2800만원이 투입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실과 장비실, 경찰관실, 영상분석실, 재난상황실 등을 갖춘 318.57㎡ 규모로 조성됐으며 앞으로 199개소 609대의 CCTV를 통합 관제하게 된다. 

그동안 목적별·부서별로 제각각 운영 중이던 CCTV를 통합·연계해 전문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24시간 관제하게 되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해져 범죄 예방 및 대형 사고로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조체계를 통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태백시 영상정보 처리기기 및 통합관제센터 운영규정' 제정과 운영위원회 구성으로 체계적인 운영과 개인영상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소식에 앞서 시청 2층 투자상담실에서 태백경찰서, 제8087부대2대대와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또 강원도와 함께 추진 중인 '스마트강원 영상 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으로 경찰상황실 및 소방서상황실과 사건발생지역의 CCTV영상을 실시간 공유 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구축, 상황발생 시 실시간 현장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스마트 도시안전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