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브랜드택시 ‘영콜’ 2월말 운영
창원 브랜드택시 ‘영콜’ 2월말 운영
  • 창원/이재승 기자
  • 승인 2009.01.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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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위성 콜 서비스 제공되는 맞춤형 택시
창원시가 경남도내 처음으로 신용카드와 교통카드로 택시요금 결제가 가능한 ‘영 콜 브랜드택시’ 사업을 2월말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원 브랜드택시 ‘영콜(Young Call)’은 신용카드와 시내버스 교통카드 마이비카드로 요금결제가 가능하며 승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승차가 가능한 GPS위성 콜 서비스가 제공되는 맞춤형 택시다.

브랜드 택시는 또 현금영수증 발급과 운전자 실명제를 통해 늦은 밤에 귀가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며 운전자 제복 착용과 친절교육 등이 강화된다.

시는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적으로 개인택시 300대를 대상으로 추진해왔으며 4억5천만원을 들여 신용·교통카드 결제시스템과 GPS 위성 콜 기능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젊은 도시를 표방하는 창원시의 이미지를 인용해 명칭을 영 콜(young call)로 정했다.

시는 브랜드 택시를 통해 51만 시민들에게 세계일류도시에 걸맞은 고품격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시업계 경영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브랜드 택시운영이 친절서비스 정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며 “시민호응도가 높으면 브랜드택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