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업용수 수질환경 개선 위한 기술설명회 개최
농어촌공사, 농업용수 수질환경 개선 위한 기술설명회 개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5.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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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본사서 ‘신기술 신공법 기술설명회’ 마련
중소기업 기술 발표·토론 통한 상호 의견교환
상생협력 통해 농업 현장 최신기술·공법 적용
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나주 본사에서 수질환경 분야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신기술 신공법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나주 본사에서 수질환경 분야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신기술 신공법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이하 농어촌공사)가 환경 분야 최신기술과 공법을 농어촌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차원에서 ‘신기술 신공법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23일 나주 본사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수질환경 분야 신기술 보유업체 관계자와 공사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중소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환경 분야의 최신 기술을 파악해 업무 관계자들이 전문기술을 습득하는 한편, 신기술·신공법을 직접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설명회에서는 수질자동계측·수질개선·수질관리장치 등 3개 분야 17개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발표하고, 농어촌공사와 케이워터(K-Water)의 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기술설명 이후 수질업무 담당자와 업체관계자 간의 실제 적용방식에 대한 질의응답과 적용효과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설명회에 참여한 어느 중소업체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시험성적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어 중소업체가 겪는 애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질 개선 기술실증시험 지원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농어촌공사 또한 설명회를 계기로 중소기업 기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중식 농어촌공사 환경사업처장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 적용으로 농업용수 수질관리 기술을 발굴·확장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