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영국 아이스랜드 냉동식품 ‘단독 판매’
홈플러스, 영국 아이스랜드 냉동식품 ‘단독 판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5.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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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명 냉동식품 전문 유통기업 직소싱
인공첨가물·방부제 無…급속냉동 신선도 유지
냉동감자·냉동채소 등 인기상품 14종 출시
홈플러스는 영국의 대표 냉동식품 전문기업 ‘아이스랜드’의 냉동 감자와 채소 등 14종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서울 양천구 홈플러스 목동점에서 아이와 모델이 아이스랜드의 냉동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영국의 대표 냉동식품 전문기업 ‘아이스랜드’의 냉동 감자와 채소 등 14종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서울 양천구 홈플러스 목동점에서 아이와 모델이 아이스랜드의 냉동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가 영국의 유명 냉동식품 유통기업 ‘아이스랜드’의 인기상품 14종을 국내 최초로 단독 판매한다.

2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1970년에 설립된 아이스랜드(Iceland)는 전 세계 900여개의 점포를 가진 영국의 대표적인 냉동식품 전문 유통 기업이다.

판매 중인 4000여개 상품 중 3000여개 이상을 PB상품으로 운영 중인 아이스랜드는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영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냉동식품 마트로 알려졌다. 20여년간 전세계 2000개 이상의 업체에 수출한 경험도 갖고 있다.

아이스랜드 냉동식품은 인공첨가물이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수확 직후 급속 냉동시켜 해동 후에도 싱싱한 상태를 유지해 영양소 유지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홈플러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스랜드 상품은 14종류다. 크게 ‘냉동감자’와 ‘냉동채소’로 구분할 수 있다.

냉동감자의 경우 대표 상품으로 해쉬브라운과 웻지감자, 감자와플, 씬앤크리스피감자 등이 있는데, 아이들 간식은 물론 가정에서 술자리를 즐기는 이른바 ‘홈술족’의 안주거리로 적합하다는 게 홈플러스의 설명이다.

냉동채소 상품은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고, 각종 요리에 풍부한 맛은 물론 다양한 색감을 더할 수 있는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버섯믹스와 믹스베지터블, 완두콩, 자른양파 등이 대표상품이다.

아이스랜드의 인기 냉동식품들은 강서점과 목동점, 동대문점 등 전국 17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한주호 홈플러스 글로벌소싱(GS)팀 바이어는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로 영국에서 인기가 높은 아이스랜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냉동 감자와 채소를 시작으로 앞으로 피크닉·크리스마스를 비롯한 계절상품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아이스랜드 냉동식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